소득이 없어도 연금저축은 누구나 가입할 수 있어요. 학생이든 취준생이든 상관없이 자유롭게 납입 가능하고, 나중에 취업해서 소득이 생기면 그때부터 세액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. 다만 IRP는 소득이 있어야만 가입할 수 있어요.
카페에서 우연히 들은 대화가 시작이었어요
얼마 전 카페에서 옆 테이블 대화가 들렸어요. 대학원생으로 보이는 분이 연금저축 가입하려는데 소득이 없어서 안 된다며 아쉬워하더라고요. 그런데 같이 있던 친구가 소득 없어도 가능하다고 알려주는 거예요.
순간 귀가 쫑긋했어요. 저도 평소에 연금이나 노후준비에 관심이 많거든요. 그동안 당연히 소득이 있어야만 연금저축을 할 수 있다고 생각했는데 아니었나 싶어서요.
집에 와서 바로 검색해봤더니 정말 소득과 관계없이 누구나 가입할 수 있더라고요. 심지어 미성년자도 부모 동의만 있으면 가능하대요.
은행에 직접 가서 상담받고 확인한 내용들
마침 볼 일이 있어서 다음 날 바로 은행에 가봤어요. 직원분이 친절하게 설명해주시더라고요.
연금저축은 정말 소득 유무와 상관없이 가입할 수 있대요. 신분증만 있으면 바로 계좌 개설이 가능하고, 온라인으로도 할 수 있다고 해요. 납입 금액도 자유롭게 정할 수 있고 연간 1800만 원까지 가능하대요.
세액공제는 조금 다른 문제예요. 가입하고 납입하는 건 누구나 할 수 있지만, 세액공제 혜택은 실제로 소득세를 내는 사람만 받을 수 있어요. 그러니까 지금 소득이 없으면 당장은 혜택이 없지만, 나중에 일을 시작해서 소득이 생기면 그때부터 받을 수 있다는 거죠.
IRP는 완전히 달라요. 근로소득이나 사업소득 같은 소득이 있어야만 가입할 수 있대요. 그래서 직장인이나 자영업자만 가능하고 학생이나 취준생은 안 된다고 하더라고요.
주변 사람들한테 알려주니 반응이 뜨거웠어요
이 정보를 주변에 공유했더니 반응이 정말 다양했어요.
대학생 조카는 아르바이트비 모아서 조금씩이라도 시작해보겠대요. 나중에 취업하면 그때부터 세액공제 받을 수 있으니까 미리 시작하는 게 좋다면서요.
휴학하고 공무원 준비하는 친구도 관심을 보였어요. 부모님이 용돈 주시는 걸로 매달 조금씩 넣어두면 나중에 도움이 될 것 같다고 하더라고요.
제일 놀라운 건 55세 이후에 연금으로 받을 때 세금이 엄청 적다는 거예요. 10년 이상 나눠서 받으면 연금소득세가 3.3에서 5.5퍼센트밖에 안 된대요. 일반 금융상품이랑 비교하면 훨씬 유리하죠.
물론 주의할 점도 있어요. 55세 이전에 중도 해지하면 기타소득세 16.5퍼센트를 내야 해서 손해예요. 한번 시작하면 장기적으로 유지하는 게 중요해요.
이렇게 좋은 정보를 모르고 있었다니 아까워요. 특히 젊을수록 시간이 많으니까 더 유리하잖아요. 혹시 주변에 학생이나 취준생이 있다면 꼭 알려주세요. 지금은 소득이 없어도 미래를 위한 준비는 할 수 있으니까요.